7일 '도로의날' 기념식 열려…유공자 43명 표창

이민하 기자 2023. 7.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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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이달 7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2023 도로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1970년 7월7일을 도로의 날로 정해 1992년부터 매년 기념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을 포함해 도로교통 분야 관계인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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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한국도로협회 '2023 도로의날' 기념식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3.6.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이달 7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2023 도로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인 1970년 7월7일을 도로의 날로 정해 1992년부터 매년 기념해왔다.

올해 기념식은 동서 화합의 상징인 호남·남해 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를 더해 '전국 소통 50년! 미래 연결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을 포함해 도로교통 분야 관계인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부대행사로 지자체 공무원 대상 교통정온화 교육, 도로 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 세미나, 국도건설사업 적정사업비 산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도공기술마켓 우수기술 및 4차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술 전시 등이 진행된다.

백원국 2차관은 "도로가 단순 수송의 기반시설 개념을 넘어 여러 교통수단 간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융복합 미래형 도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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