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전력 20대들, 코인투자 사기범 미행해 폭행·협박 5000만원 뜯어

박아론 기자 2023. 7. 6.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범들을 때리고 위협해 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27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사무실에서 20대 남성 B씨 등 7명을 때리고 위협해 5000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의 컴퓨터 7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범들을 때리고 위협해 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27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사무실에서 20대 남성 B씨 등 7명을 때리고 위협해 5000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의 컴퓨터 7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B씨 등이 가상자산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다는 사실을 지인으로부터 전해듣고, 미행해 사무실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B씨 등이 지난해 사기 혐의로 구속된 뒤, 구치소에서 부산 소재 경찰서에 A씨 등으로부터 입은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과거 2~3년 전 폭력조직에서 활동한 바는 있으나, 현재 경찰 관리대상에는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