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경기 초대 받아 정말 기쁘다"…최수호, 데뷔 첫 시구 나선다
2023. 7. 6. 10:55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최수호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한다고 소속사 포고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수호의 이번 시구는 롯데자이언츠 구단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최수호는 성공적인 시구를 위해 야구 코치를 찾아 별도의 레슨을 받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
5회 말 클리닝 타임에는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최수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첫 시구를 앞둔 최수호는 포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멋진 경기에 초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잘 준비해서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2002년생 최수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나이답지 않은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로 '미스터트롯2'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 포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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