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 ‘듄’ 3편으로 마무리 “2편 성공에 달렸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듄' 시리즈가 3편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최근 해외 매체 콜라이더 보도에 따르면,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을 3부작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다만, 3편 제작은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듄: 파트 투'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

워너 브라더스는 아직 '듄' 3편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극장이 활기를 되찾지 못한 상황에서 개봉한 '듄'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시각효과상을 비롯해 미술상, 편집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 받았기 때문에, '듄' 시리즈가 감독의 계획대로 3부작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한편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폴' 역을 맡았으며, 이 밖에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했다.(사진=영화 '듄'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