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사상 첫 여자 사령탑 탄생…딩글리, 4부리그 팀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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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 탄생했다.
AP통신은 6일 오전(한국시간) "포리스트 그린 로버스 구단이 5일 해나 딩글리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영국에서 여성 감독을 임명한 최초의 성인 프로축구팀이 됐다"고 보도했다.
포리스트 그린의 데일 빈스 회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딩글리는 최초의 영국 축구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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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 탄생했다.
AP통신은 6일 오전(한국시간) "포리스트 그린 로버스 구단이 5일 해나 딩글리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영국에서 여성 감독을 임명한 최초의 성인 프로축구팀이 됐다"고 보도했다. 포리스트 그린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 격인 리그2 소속이다. 포리스트 그린의 데일 빈스 회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딩글리는 최초의 영국 축구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1983년생인 딩글리는 4년 전 포리스트 그린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합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딩글리는 지난 5일 멜크샴 타운과의 사령탑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남겼다.
포리스트 그린 구단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축구 클럽이다. 특히 유엔에서 인증을 받은 최초의 탄소 중립 팀이다. 선수 구성원들이 동물성 제품들은 일절 먹지 않으며 태양열 구단 버스를 사용한다.
딩글리는 "내 경력의 다음 단계가 정말 기대된다"면서 "진보적이고 진보적인 클럽을 이끌고 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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