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WIPO와 인력교환…회원국 중 첫 상호 파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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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열어 양기관 인력교환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청-WIPO 간 업무협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두 기관의 상호 인력 파견 및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며 회원국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인력교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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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원인 편의 향상 및 지재권 성공 노하우 공유 확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열어 양기관 인력교환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청-WIPO 간 업무협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두 기관의 상호 인력 파견 및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며 회원국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인력교환 프로그램이다.
WIPO 전문가가 한국에 파견되면 국제특허출원(PCT) 세계 4위인 한국의 기업들은 시간제한 없이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고 향후 WIPO 지역사무소 한국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WIPO에 한국인 전문가가 파견되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더욱 활발히 개도국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탕 사무총장은 특허청이 한국신탁기금을 통해 개도국과 선진국 간 지식재산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한국의 청소년 발명교육, 국가 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식재산 금융 등의 경험을 공유해 세계 지식재산분야 발전에 기여키 위한 WIPO 내 한국인 전문가 진출·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탕 사무총장의 청년, 여성,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한 뒤 "WIPO의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관련 논의 참여 등 WIPO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청장은 특허·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리사 조르겐슨 사무차장, IP·혁신 분야를 담당하는 마르코 알레만 사무차장보와도 면담을 갖고 영업비밀 백서 발간과 지식재산 금융 등에 관해 협력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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