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개 후성유전체 지도’ 세계 최초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초로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는 개의 대뇌, 간, 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DNA로, 후성유전체를 통해 유전성 질환, 암과 같은 질병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개의 후성유전체는 쥐의 후성유전체보다 사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문 한번 열면 되는데…홍천군 1년 쓸 전기 ‘줄줄’
-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폭행한 20대 검거…“성폭행 의도 있었다”
-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업체 용역 수행 교수가 심의 의견?
- [현장영상] 인천 강화대교서 “사람 추락했다” 신고…해경 이틀째 수색 중
- [영상채록 5·18] 20살 때 행방불명 이재몽…차초강 씨는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 이천수 “갑자기 발이 움직였다”…음주 뺑소니범 추격해 잡아
- ‘김건희 일가 땅’ 옆으로 노선 변경 의혹…민주 “고속도로 게이트 조사”
- 금고 돈으로 부부 여행…징계는 다녀온 사람이?
- [특파원 리포트] 시작은 ‘백투더퓨처’ 였다…‘비행 전기차’로 출퇴근할 날은?
- “여행 가방 끌고 다니면 벌금 수십만 원”…특단의 조치 내린 이 도시는?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