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밤바,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 합의…엠비드 지원사격[NBA]

김하영 기자 2023. 7. 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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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밤바(왼쪽)와 조엘 엠비드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게티이미지 갈무리



모 밤바(25)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밤바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 동의했다.

‘리얼’ 7피트(213cm)키와 7피트 10인치(238cm)의 긴 윙스팬을 자랑하는 밤바는 외곽슛을 던질 수 있고 위력적인 샷 블록커로서 활약한다.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 6순위인 밤바는 올랜도 매직에서 NBA 경력을 시작했으며, 266경기(81경기) 동안 평균 18,3분을 뛰면서 7.7득점 5.8리바운드 1.4블록 3점 성공률 36%(2.6개 시도)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시즌 트레이트 마감일에 LA 레이커스로 합류한 밤바는 왼쪽 발목 염좌를 겪었고 정규리그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레이커스가 팀 옵션을 포기하며 방출을 피하지 못한 밤바는 필라델피아로 향하게 됐다.

밤바는 필라델피아와 인연이 있다. 그가 텍사스 대학에서 활약하기 전 고등학생 시절을 펜실베이니아웨스턴 스쿨에서 보냈다. 또한, 그의 NBA 커리어하이 경기는 2022년 1월 20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2득점을 올린 날이었으나, 당시 엠비드가 50득점으로 폭발한 바 있다.

따라서 밤바는 자신이 빛날 수 있었던 경기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 버린 엠비드와 이제 같은 팀으로 활약하게 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밤바와 지난 시즌 함께한 베벌리를 영입했다. 그리고 밤바와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할 폴 리드와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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