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에 오재호 전 KOTRA 투자유치전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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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재단법인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오재호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투자유치전담관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오재호 신임 원장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에서 1순위 점수를 받아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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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재단법인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오재호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투자유치전담관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오재호 신임 원장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에서 1순위 점수를 받아 추천됐다.
오는 10일부터 2년간 2대 원장으로 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오 원장은 마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달라스대 MBA와 한양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KOTRA에 입사해 시카고무역관장, 전시컨벤션실장, 광저우무역관장 겸 투자유치전담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최근 신설한 경남투자청의 기반을 다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수출 통상 기능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며 “경남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유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투자유치 플랫폼 개발, 전략·타깃 기업 발굴 관리, 패키지 수출지원 사업 추진,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업무 계획도 세웠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020년 7월 설립돼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6월 부설기관으로 경남투자청을 개청해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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