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윤상 신임 조달청장…예산 총괄한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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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신임 조달청장은 예산과 재정 관련 보직을 지낸 경제관료다.
지역예산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을 총 7개의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5+2 광역경제권' 발전 전략을 세웠다.
복지예산과장 때에는 기초연금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제도화했다.
예산총괄과장 시절에는 국가채무 40% 사수를 위해 2016년도 본예산 증가율을 역대 최저수준인 2.9%로 통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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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김윤상 신임 조달청장은 예산과 재정 관련 보직을 지낸 경제관료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역예산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을 총 7개의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5+2 광역경제권' 발전 전략을 세웠다. 복지예산과장 때에는 기초연금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제도화했다. 예산총괄과장 시절에는 국가채무 40% 사수를 위해 2016년도 본예산 증가율을 역대 최저수준인 2.9%로 통제한 바 있다.
고위공무원이 된 이후로는 재정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재정관리관을 맡아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는 등 건전 재정의 틀을 확립했다. 주미대사관과 주유엔 대표부에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대외 경험,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역임하며 익힌 정책 홍보 감각도 강점으로 꼽힌다.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닮고 싶은 상사'에도 세 차례 꼽혔다.
▷부산(54세) ▷서울대 경영학과·행정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36회 ▷재정경제부 개발협력과장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주유엔 대표부 주재관 ▷재정제도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주미국 주재관 ▷기획재정부 재정분권국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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