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기업 나노캠프, 동충주산단에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이도근 기자 2023. 7. 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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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동충주산업단지에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동충주산단에서 이차전지 스타트업 기업 ㈜나노캠프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R&D인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습성 개선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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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 동충주산업단지에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동충주산단에서 이차전지 스타트업 기업 ㈜나노캠프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 김남현 충주시경제건설국장, 투자사·시공사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노캠프 공장은 동충주산단 8787㎡ 부지에 3025㎡ 규모로 건립된다. 2024년 3월 준공 목표로 연간 20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을 생산하게 된다.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R&D인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습성 개선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충북도·충주시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나노캠프는 향후 6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물론 본사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는 "첨단 이차전지 분야인 전고체전지 소재 전문업체로 성장해 해당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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