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메카센터'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일본 진출 기여

5개사 등 참여 후쿠오카 무역사절단, 수출계약 등 성과

[창원=뉴시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일환으로 입주기업 등으로 구성한 ‘일본 후쿠오카 무역 및 투자유치 사절단’ 기념촬영.(사진=창원대 제공) 2023.07.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사업책임자 설상석 연구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말 파견한 ‘일본 후코오카 무역 및 투자유치 사절단’이 수출계약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지원을 받아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산학협력단, KOTRA 경남지원단,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중 기계, 전기전자 분야 경쟁력을 갖춘 티와이모듈코리아㈜, ㈜제일종공, (유)오알에스코리아, 칸에스티엔㈜, 나노아이텍㈜이 참여했고, 일본 후쿠오카 산업현장을 개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5개사는 시장조사와 바이어 미팅을 통해 일본 수출시장 개척 및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제일종공은 현지 TSUBAKIMOTO KOGYO㈜와 7300만 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티와이모듈코리아㈜는 L&S와 상호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고, FACTEM과는 한국 방문 계획 및 긴밀한 업무 관련 핫라인 연결을 협의하는 등 장기적 협업 추진 토대를 마련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입주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개별기업 방문 상담 시 기업의 공신력 증가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한 마산자유무역관리원과 KOTRA 후쿠오카무역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업책임자인 설상석 창원대 연구교수는 “이번 무역사절단에서 발굴된 바이어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전망하며, 앞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산자유무역 경쟁력 강화사업은 현재 5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며,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해외 공동무역사절단 지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 역량 강화, 상생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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