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트레블 감독' 엔리케 선임…이강인 이끌까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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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

파리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구단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파리는 시선을 돌렸고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페인 대표팀을 떠난 엔리케 감독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만약 이강인이 파리에 합류한다면 스페인 출신의 스페인어가 가능한 엔리케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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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완료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을 이끈다.

파리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구단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리는 2011년 카타르 자본 투입 후 계속해서 유럽 최정상에 도전했으나 이번 시즌 역시 실패했다. 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그치며 아쉬움만 남겼다.

이에 파리는 지난해 여름 선임한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과 결별을 선택하며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당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 후보로 올랐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다. 

결국 파리는 시선을 돌렸고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페인 대표팀을 떠난 엔리케 감독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비롯해 AS로마, 셀타 데 비고,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앞세운 'MSN 라인'으로 2014-2015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8년부터는 스페인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3위, 2020-2021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엔리케 감독은 파리 부임 후 "새로운 경험을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 정말로 기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 도시에 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파리를 코칭 한다는 것이 흥분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감독 선임을 완료한 파리는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전부터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이강인이 파리에 합류한다면 스페인 출신의 스페인어가 가능한 엔리케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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