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PEC 유치 잰걸음…전략 마련·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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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이하 추진단)을 중심으로 APEC 정상회의의 제주 개최 당위성, 유치 전략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외교부의 유치 일정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유치 제안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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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이하 추진단)을 중심으로 APEC 정상회의의 제주 개최 당위성, 유치 전략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 제주도 경제일자리과·관광정책과 등과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등이 추진단에 참가해 유치 제안서 작성을 지원한다.
도는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인 한라봉과 돌하르방에 제주 고씨·부씨를 연계해 '고르방'과 '부라봉' 캐릭터를 개발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유명 인사의 릴레이 챌린지, 사회관계망(SNS) 응원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외교부의 유치 일정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유치 제안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총 21개 회원국이 모이는 연례 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20년 만인 2025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를 비롯한 인천, 부산, 경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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