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로 운영 '눈길'

유형재 2023. 7.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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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는 안목해변이 7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피서철 경포해수욕장을 예년보다 1주일가량 조기 개장한 데 이어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강릉항과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수욕장의 일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강릉시 관계자는 6일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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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수욕장에서 댕댕이와 함께 피서를"…남항진은 미개장
강릉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 준비 끝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강원 강릉시가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는 안목해변이 7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항과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수욕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되 반려견 전용 풀장을 운영하며 반려견 바다 입수는 안 된다. 2023.7.6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는 안목해변이 7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피서철 경포해수욕장을 예년보다 1주일가량 조기 개장한 데 이어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은 지난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7일부터 45일간 운영한다.

시는 반려견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테마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강릉항과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수욕장의 일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애견과 함께 피서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반 피서객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 일정 부분에 펜스를 치고 반려견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용 풀장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안목해수욕장에서의 반려견 바다 입수는 안 된다.

털 날림과 오염을 우려한 조치다.

강릉시가 안목해수욕장과 함께 또 반려견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려던 남항진해수욕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고 바다 입수가 가능한 반려견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려 했지만, 마을 단체의 수탁 운영이 어렵게 되면서 미개장을 결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6일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 준비 끝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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