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소형 해치백 208 부분변경 모델 공개…11월 출시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푸조가 소형 해치백 푸조 208의 부분변경 모델을 6일 공개했다.

신형 208에는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리어 램프는 기존 세로 형태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가로 형태로 배치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특성에 초점을 맞춘 최신 인테리어시스템 '아이-콕핏'이 설치됐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계기판은 10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를 장착했으며 GT트림의 경우 3D 디스플레이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신형 208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48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로 출시된다. MHEV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21㎾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로 구성된다.

순수 전기차 e-208은 최고출력 115㎾를 발휘한다. 51㎾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달린다. 100㎾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25분 만에 충전한다.

내연기관 모델은 각각 75마력과 100마력을 발휘하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으로 구성된다. 5단 수동 및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신형 208은 오는 11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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