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6개 차종 13만6000대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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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아이오닉 5와 EV6 등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13만6000대에 대해 전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무상수리에 나선다.
6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행 중 동력 상실'로 당국에 결함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가 8월부터 진행된다"며 "ICCU 안에 일시적으로 과전류가 흐르면서,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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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무상수리 진행
ICCU 내부 저전압 직류 변환 장치 이상 추정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아이오닉 5와 EV6 등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13만6000대에 대해 전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무상수리에 나선다.
6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행 중 동력 상실'로 당국에 결함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가 8월부터 진행된다"며 "ICCU 안에 일시적으로 과전류가 흐르면서,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대상은 2021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 현재까지 판매된 현대차, 기아 전기차 6개 종이다.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제네시스 G80 전기차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무상 수리를 통해 과전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해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경고등이 켜진 차량은 점검 후 통합충전제어장치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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