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한국군 납품할 CH-47F 치누크 수송헬기 18대 생산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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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미국 정부 18대의 신형 CH-47F 치누크 수송헬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최신형 CH-47F 치누크 18대가 편대에 합류될 예정이며 인도 시점은 202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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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미국 정부 18대의 신형 CH-47F 치누크 수송헬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은 미 국방부가 품질 등을 보증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이뤄졌다.
향상된 디지털 시스템과 현대화된 기체 구조로 유지보수 및 지원 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승무원과 승객 보호를 위해 개선된 안전성 및 상황인식 역량을 제공한다.
한국군은 현재 42대의 CH-47D를 운용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신형 CH-47F 치누크 18대가 편대에 합류될 예정이며 인도 시점은 2026년이다. 한국은 이로써 전 세계에서 CH-47F 치누크를 운용하는 16번째 국가가 된다.
보잉 코리아 에릭 존 사장은 “이번 최신형 치누크 계약으로 한국군 편대를 현대화하고 방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발표는 한국에 대한 보잉의 광범위하고 깊은 헌신을 보여주는 이정표와도 같은 사례로, 한국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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