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축제로 지역관광 활로 뚫는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3. 7. 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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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5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지역관광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은 여느 때와는 다른 위상 변화와 명망 있는 축제로서 인식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동구를 넘어 우리 지역의 축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협력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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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관기관 총출동…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재도약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이 5일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광주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는 5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지역관광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축제 관광 공동마케팅 협력 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적 관심과 인지도 제고 방안 △충장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킬러콘텐츠 추가 발굴·핵심 콘텐츠 업그레이드 △충장축제 관광 상품화를 통한 체류형 축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동구와 광주 4개 자치구를 비롯해 광주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관광협회, 광주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디자인비엔날레), 코레일 광주송정역 여행센터, 남구 펭귄 마을 거점예술여행센터 등 관광 관련 기관·단체가 협력해 마련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설명회는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을 단순한 지방자치단체 주관 이벤트로 국한하지 않고 행정·지리적 경계를 넘어 광주 전체를 총망라한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충장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은 여느 때와는 다른 위상 변화와 명망 있는 축제로서 인식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동구를 넘어 우리 지역의 축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호협력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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