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기부·리폼 함께 해요"…대한상의·탄녹위, `탄소치워리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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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치워리더'는 '탄소 치워'와 '치어리더'의 합성어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 서로 응원하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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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치워리더'는 '탄소 치워'와 '치어리더'의 합성어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 서로 응원하자는 의미다. 연말까지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캠페인 주제는 '옷, 생활용품 등 안 쓰는 물건 치우기'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 거래하면 새로운 제품의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기부나 리폼(수선)을 하면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바지 하나를 중고 거래하거나 리폼해 다시 입으면 청바지 한 벌 제작 시 발생하는 32.5㎏의 탄소를 절감한다.
오는 21일까지 캠페인 특별 웹페이지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 국민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인다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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