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에 대한 소리와 그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사무국은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의 감성을 회화적 기법을 통해 현상(現象)에 대한 소리(Music)와 그림(Film)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유의 감성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올해 제19회 영화제 슬로건인 '다카포(Da Capo)'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게 영화제 사무국의 설명이다. 다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용어다.

사무국 관계자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과 업적을 이룬 영화제의 본질적 기능과 방향을 다시 새겨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자'는 비전도 함께 제시하며, 20회 성년을 앞둔 영화제가 새로운 출발을 향해 달려 간다는 바람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청풍호를 포함해 제천CGV, 제천시민회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10CM, 스텔라장, 권진아 등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원썸머나잇',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필름 콘서트', 전 세계에서 출품한 여러 음악영화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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