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 APEC 유치 추진준비단 강화

고동명 기자 2023. 7.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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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은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참여기관(부서)에서도 상위직급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유치전략 논의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APEC제주유치 캐릭터인 부라봉과 고르방(한라봉, 돌하르방에 제주 성씨인 고씨, 부씨를 접목한 캐릭터)이 도내외 주요행사장과 제주공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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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영훈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2023.3.14/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은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고 참여기관(부서)에서도 상위직급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유치전략 논의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오는 11일 회의를 개최해 유치전략, 수용태세, 도내외 전략적 홍보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APEC제주유치 캐릭터인 부라봉과 고르방(한라봉, 돌하르방에 제주 성씨인 고씨, 부씨를 접목한 캐릭터)이 도내외 주요행사장과 제주공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캐릭터를 봉제인형과 이모티콘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인사 릴레이 챌린지, 사회관계망(SNS) 응원 캠페인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응원과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총 21개 회원국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20년만인 2025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제주를 비롯한 인천, 부산, 경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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