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돈'으로 케인 마음 돌릴까?...주급 대폭 인상해 재계약 제의

유지선 기자 2023. 7.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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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포' 해리 케인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다수의 팀들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토트넘도 엄청난 주급 인상을 약속하며 케인에게 최근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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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주포' 해리 케인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5(현지시간)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다수의 팀들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토트넘도 엄청난 주급 인상을 약속하며 케인에게 최근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꾸준히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 기량만 놓고 봤을 땐 우승 트로피 여러 개를 들어 올려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케인은 항상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되면서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이 케인에게 주급 인상을 약속한 이유다. 그러나 다수의 현지 언론은 케인의 이적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올 여름 토트넘에 이적료를 안겨준 채 떠나거나,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디언'"케인은 급할 게 없단 입장이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천히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신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 돌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분위기를 바꾸고 우승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케인을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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