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최현유 2023. 7.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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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도 출생미신고 영아 암매장…경찰, 친모 긴급체포

태어난 지 하루 된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다음 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39151065

지난 4일 거제 '영아 살해유기 사건' 관련 시신 수색하는 경찰. 위 사진은 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새마을금고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하면 비과세 유지 검토

부실로 흡수합병이 결정된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등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콘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 일부 금고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되며, 필요 시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당초 약정이율을 복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새마을금고 회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안심하시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21351530

■ 지난달 '천둥·번개친 날' 역대 1위…기온은 역대 4위

지난달은 역대 4번째로 따뜻했던 6월이었다. 천둥이나 번개가 친 날은 역대 가장 많았다. 6일 기상청 기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3도로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6월 평균기온으로는 4번째로 높았다. 평년(1991~2020년 평균) 6월 평균기온(21.4±0.3도)보다는 0.9도 높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45400530

■ 당정, 野제기 '김여사 일가 고속道 의혹' 일축…대응 긴급간담회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긴급 당정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등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야권에서는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고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26600001

■ 코스피,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세…장 초반 2,550대로 하락

코스피가 6일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장 초반 2,550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5포인트(0.58%) 내린 2,561.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16%) 내린 2,574.75에 개장한 뒤 2,56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570대에서 약보합 출발했으나 2,550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32251002

■ 절 주변 사하촌 주택토지 종부세 안낸다…임대주택도 완화

전통사찰이 사찰 주변 공동체(일명 사하촌) 때문에 과도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공공성이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한 종부세 부담도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45900002

■ "北정찰위성 '종이 인형'에 불과…상업위성 사진 사는 게 나아"

지난 5월 말 발사 직후 서해에 추락한 북한의 위성체 '만리경 1호'에 대해 한미가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분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발사했다고 평가했다. 시어도어 포스톨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정찰위성은 카메라가 지상의 목표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도록 해야 하는데 이것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기술적으로 발전된 국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종이 인형'(paper doll)에 불과한 위성으로 전 세계를 정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위협하려는 의도라고 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25100504

■ 72년 만에 돌아온 유해…외동아들 임신한 아내 남기고 전사

외동아들을 임신한 아내를 남기고 22세의 젊은 나이에 산화한 6·25전쟁 전사자가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18년 5월 강원도 양구군 송현리 백선산 1142고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8사단 소속 고(故) 노관수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노 이등중사의 유해는 육군 21사단 장병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석산 1142고지 정상 일대를 발굴하던 중 수습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26800504

■ 3년 창고 생활 뒤 설치됐던 美워싱턴 소녀상 다시 보금자리 잃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자 2019년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 우여곡절 끝에 설치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다시 보금자리를 잃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던 워싱턴희망나비의 조현숙 대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 건물 앞에 설치됐던 소녀상이 철거돼 현재는 이 단체 회원의 집에 보관돼 있다. 소녀상은 한국에서 제작돼 지난 2016년 11월 미국에 도착했으며, 당초에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60059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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