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맞아? 위화감 없는 KIA 유니폼' 김태군, 트레이드 첫날부터 빠른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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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김태군이 첫날부터 빠른 적응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1 맞트레이드를 했다.
삼성에서 뛰던 포수 김태군이 KIA로 이적하고, KIA 내야수 류지혁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트레이드 첫날부터 빠른 적응을 마친 KIA 새 안방마님 김태군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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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김태군이 첫날부터 빠른 적응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1 맞트레이드를 했다. 삼성에서 뛰던 포수 김태군이 KIA로 이적하고, KIA 내야수 류지혁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수가 절실했던 KIA와 얇은 선수층의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트레이드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김태군은 대구에서 짐을 챙겨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오후 5시 30분쯤 KIA에 합류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도착한 김태군은 김종국 감독과 악수하며 첫인사를 했다.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태군은 이적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을 보였다.
김태군은 양현종, 앤더슨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눴고 8회말 포수 마스크를 쓰고 KIA 선수로서 첫 출전을 했다.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트레이드 첫날부터 빠른 적응을 마친 KIA 새 안방마님 김태군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김종국 감독과 악수하는 김태군
김태군, '이적생 맞아? 너무 잘 어울리는 KIA 유니폼'
양현종, 앤더슨과 스스럼없이 대화 나눈 김태군
8회말 포수 마스크 쓰고 KIA선수로서 첫 출전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희생플라이 날린 김태군, '쑥스럽네~'
17-3 승리 후 박찬호에게 기념구 받는 김태군
빠른 적응 마친 김태군, '앞으로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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