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급성 심부전증으로 심장 박동기 착용…차기작 확답 못해”(유퀴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7.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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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급성 심부전증으로 심장 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신구가 출연했다.

신구는 건강 관련 질문에 "운동을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그렇게 마셨다.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구는 "지금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인공 심박동기가 자극을 줘서 정상으로 뛰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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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급성 심부전증으로 심장 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신구가 출연했다.

신구는 건강 관련 질문에 “운동을 즐겼다. 그렇게 자신하고 술도 그렇게 마셨다.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신구가 급성 심부전증으로 심장 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퀴즈 캡쳐
이어 “응급실 가서 진찰해보니까 이상있다더라.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뛰고, 그냥 놔두면 뇌졸중이 된다더라.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라고 설명했다.

신구는 “지금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인공 심박동기가 자극을 줘서 정상으로 뛰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 심박동기 수명이) 8~10년 쯤 간다고 한다. 그때 쯤 나는 없을테니까. 충분하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나이에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의심이 든다”며 “확답을 못해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넌 안 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라는 생각 역시 하루에 몇 번씩 왔다갔다 한다”고 전했다.

한편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한 신구는 활발한 활동을 하던 지난해 3월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중 건강 문제로 입원하며 작품에서 잠정 하차했다.

MK스포츠 김나영 knyy1@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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