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신인’ 포지엠스키, 2순위 브랜든 밀러 압도하다[NBA]
브랜딘 포지엠스키(20)가 2023년 2순위 브랜든 밀러(20)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포지엠스키가 속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경기에서 98-83, 15점 차로 승리했다.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훨씬 날카로워진 모습으로 코트 위를 누볐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두 자릿수 득점을 무려 4명이나 기록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레스터 퀴뇨네스, 후이 산토스 그리고 포지엠스키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퀴뇨네스는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3어시스트, 산토스는 18득점 5리바운드, 포지엠스키는 17득점 4리바운드 5스틸를 기록했다. 반면, ‘2순위’ 밀러는 6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6턴오버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부진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196cm, 93kg의 포지엠스키는 리딩을 도맡았다. 그는 항상 공이 어디에 있는지, 팀원들의 위치 또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특히 포지엠스키는 스틸과 동시에 트랜지션 상황을 여러 번 연출했으며, 두 번의 펌프 페이크로 수비수를 순식간에 바보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 센터들이 조금만 더 잘해줬을 경우 많은 어시스트를 생산했을 정도로 엄청난 패스 능력도 선보였다.
단, 도전적인 패스로 턴오버를 2차례나 기록한 것은 스티브 커 감독에게 달갑게 다가오지 않을 장면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퀴뇨네스라는 새로운 원석을 발견하는 수확을 얻었다.
수준급 핸들링에 이은 풀업 3점슛 바탕으로 조던 풀을 연상케 한 퀴뇨네스는 193cm의 키와 94kg의 탄탄한 프레임을 갖춘 가드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며 G리그 MVP를 받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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