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330명 도입…서천군, 몽골 옥탈채담군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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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몽골 옥탈채담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30여 명을 도입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몽골을 순방 중인 김기웅 군수는 전날 옥탈채담군과 계절근로자 입·출국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군은 몽골 지방정부가 선발한 인력을 관내 농어가에 배치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옥탈채담군은 계절근로자 도입 조건에 적합한 우수인력 선발과 적응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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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몽골 옥탈채담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30여 명을 도입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몽골을 순방 중인 김기웅 군수는 전날 옥탈채담군과 계절근로자 입·출국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9일 126명, 10월 200여 명 등 총 330여 명을 차례로 출국시킬 것을 골자로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어업의 계절성을 고려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군은 2016년 법무부로부터 전국 처음으로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군은 몽골 지방정부가 선발한 인력을 관내 농어가에 배치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옥탈채담군은 계절근로자 도입 조건에 적합한 우수인력 선발과 적응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두 자치단체는 농업,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바타르 넴하그바 옥탈채담 군수는 “계절근로자 외 다른 분야까지 서천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좀 더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두 도시의 발전으로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옥탈채담군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져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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