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육군훈련소 퇴소…뮌헨 이적 '카운트다운'

김선영 2023. 7.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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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가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렀다.

김민재의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뮌헨이 최종 이적처가 됐다.

외신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 세부 내용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3주 군사훈련을 받은 만큼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하고, 바이아웃 조항 발동 마지막 날인 15일 이후에 독일로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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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가 3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렀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가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앞으로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했고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기도 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천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이번 달 새로 산정하며 6천만 유로(약 860억원)로 상향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뮌헨이 최종 이적처가 됐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천만 유로(약 709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 세부 내용도 마무리했다.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연봉은 1천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3주 군사훈련을 받은 만큼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하고, 바이아웃 조항 발동 마지막 날인 15일 이후에 독일로 떠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이에 대해 "뮌헨의 메디컬 팀 의사들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라며 "뮌헨도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며칠 내로 5천만 유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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