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수 코코 리, 우울증 악화로 극단적 선택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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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명 리원)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코코 리의 자매인 캐롤과 낸시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코코 리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더불어 "코코의 가족으로서 우리는 훌륭하고 뛰어난 여동생이 있었던 것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코코 리는 1990년대 중후반 홍콩을 넘어 중화권과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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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명 리원)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코코 리의 자매인 캐롤과 낸시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코코 리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낸시는 “코코는 수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오랜 기간 투병해 왔다”라며 “최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다. 지난 2일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해 세상을 떠나게 됐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코코의 가족으로서 우리는 훌륭하고 뛰어난 여동생이 있었던 것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늘이 우리에게 이렇게 착한 천사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코코 리는 1990년대 중후반 홍콩을 넘어 중화권과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불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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