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다짐하는 삼성화재, 새 주장에 노재욱…"책임감 갖고 팀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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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을 다짐하는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새 주장으로 세터 노재욱(31)을 선임했다.
팀을 이끌 주장 선임을 놓고 고심하던 김상우 감독은 세터 노재욱에게 중책을 맡겼다.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삼성화재는 시즌 중반 이후 세터 이호건이 노재욱보다 코트에 나서는 시간이 많았다.
김상우 감독은 반등이 절실한 이번 시즌 노재욱이 팀의 리더로 코트 안팎에서 선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하며 주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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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명예회복을 다짐하는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새 주장으로 세터 노재욱(31)을 선임했다. 노재욱은 "책임감을 갖고 팀을 잘 이끌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2022-23시즌 7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화재는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새판 짜기에 한창이다.
삼성화재는 2023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선발에서 198㎝ 몽골 출신 장신 공격수 에디(24)를 뽑았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V리그에 익숙한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쿠바)를 선발했다.
여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장신 날개 공격수(197㎝) 손현종(31)을 데려오는 등 전력 보강에 힘썼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미들블로커 김준우(23)를 비롯해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26), 리베로 이상욱(27) 등 기존 선수들도 건재하다.
팀을 이끌 주장 선임을 놓고 고심하던 김상우 감독은 세터 노재욱에게 중책을 맡겼다.
2014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 입단했던 노재욱은 이후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를 거쳐 2020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소집해제를 마친 노재욱은 팀의 주전 세터로 주목을 받았으나 허리 부상 등이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삼성화재는 시즌 중반 이후 세터 이호건이 노재욱보다 코트에 나서는 시간이 많았다.
김상우 감독은 반등이 절실한 이번 시즌 노재욱이 팀의 리더로 코트 안팎에서 선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하며 주장을 맡겼다.
노재욱은 "감독님이 주장을 맡겨주신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말보다 코트에서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1㎝ 장신 세터인 노재욱은 빠른 볼 배급과 좋은 체격 조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가 건강한 몸 상태로 코트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요스바니, 에디, 김정호 등이 자리한 삼성화재의 화력도 극대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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