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1주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3. 7.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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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천을 강조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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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1차·창릉천·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성과
규제 완화, 노후 도시, 교통 개선, 덕양분구 역점 추진
자족도시실현국 신설…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기업 투자유치 총력
이동환 "시청사 이전, 시민 부담 없는 모범사례 만들 것"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천을 강조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의 시정 핵심 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 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았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계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는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양시 제공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양 창릉천이 대상지로 선정돼 총 32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창릉신도시에 계획된 제2 호수공원을 연계해 고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400억 원 규모로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정의 힘을 집결시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 수정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 신도시 노후 문제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사 이전에 대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반드시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 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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