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부산교육청,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원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을 위해 개발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원자료집'을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직 교사 113명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자료집을 개발했다. 자료집은 효과적인 학생 참여형 디지털 기반 수업을 위해 플랫폼별·과목별로 구성됐으며, '실험을 통한 응용학습 및 ChatGPT로 원리 탐구하기' 등 113개의 학습 주제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 이 자료집을 7일 각급 학교에 보급해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감염병 담당자, 보건소·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허목 김해시보건소 소장이 나와 계절별 자주 발생하는 학교 감염병, 주요 감염병의 특성 및 관리, 학교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인플루엔자(독감) 대응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토론식 도상 훈련을 진행하며, 피드백을 통해 대응 절차를 이해하고 훈련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산학력개발원, 중·고교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토크 콘서트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과 8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고교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과 학력 향상을 위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메타인지(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방법 전문가인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나만의 정리 캠프! 공부 성공 3력(力)'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공부 3력(力), 메타인지 노트, 나만의 정리 4단계'를 키워드로 워크북 활용한 실제적인 실습이 이뤄진다. 이어 세션2에서는 과목별 구체적인 공부 비법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 둥근세상만들기 캠프 운영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7~13일 4차례에 걸쳐 금정여고, 남산중 등 관내 22개 중·고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 170여 명이 참가하는 '둥근세상만들기캠프'를 연다.

둥근세상만들기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어드벤처 타워 등의 모험시설을 활용하는 '신나는 모험활동', 자연 속에서 물총놀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더위사냥 축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으로 끼를 발산하는 '하나되는 놀이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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