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22년 만에 '나미꼬'로 인사...시청률 여신다운 품격 ('살아있네')

강성훈 2023. 7. 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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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tvN STORY 신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이번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3인방과의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이세은이 과거 톱 가수의 관심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들을 소환하며 그 시절 추억에 다시 젖게 만드는 레전드 스타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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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추억 속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tvN STORY 신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이번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3인방과의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이세은이 과거 톱 가수의 관심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6일(목)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하는 근황 토크쇼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들을 줄줄이 소환할 예정이다. 

'살아있네! 살아있어' 2화에서는 ‘야인시대’ 주역 3인방이 출격한다.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나미꼬' 이세은부터 거친 카리스마의 소유자, 고독한 싸움꾼 '시라소니' 조상구 그리고 압도적인 피지컬과 강력한 펀치를 자랑했던 '문영철' 장세진까지 스튜디오를 찾는다. 

지난 2002년 전국을 뒤흔든 '야인시대'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역대급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명작. 주역 3인방이 등장하자마자 MC 붐을 비롯한 헌터 군단의 격한 환영 인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랜만에 나미꼬의 모습으로 나타난 이세은은 "22년만에 나미꼬로 인사드리게 돼서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다. 

이세은은 "애가 벌써 두 명인 아줌마다"라며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 둘째가 이제 17개월 됐다. 물론 육아로 힘든 면도 있지만 행복함이 배가된다는 게 뭔지 요즘 절실히 느낀다"라면서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최근 늦둥이를 얻은 장세진의 근황도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세진은 "최근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 쌍둥이를 가졌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60대 나이에 200일 된 쌍둥이 아빠"라는 소개에 모두들 축하 인사와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시라소니' 조상구는 당시 인기를 회상하며 "원래 7회까지만 나오기로 계약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계속 찍다 보니 124회 마지막회까지 하게 됐다"라고 한다. 이어 그는 "원래 7회만에 죽는다 했었다. 한 3회 정도 찍다 보니까 인기가 올라가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세은은 당대 톱스타의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이세은은 "사실 그 당시에는 몰랐다"라며 "(이름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당대 톱 가수 분이 친하게 지내자고 집 앞에 오고 그랬다. 저는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나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내가 참 눈치가 없었구나, 애틋한 마음이었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놓는다. 헌터 군단의 계속되는 추궁에 어쩔 줄 몰라하던 이세은은 "솔로 가수인데 요즘은 좀 뜸하신 것 같다"라고만 힌트를 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야인시대'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세은은 몇 년 전 섭외를 거절한 드라마가 그야말로 '초대박'이 나면서 '이불킥'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세은은 "마침 둘째를 계획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때 제 나이에 둘째를 갖지 않고 시즌3까지 하는 드라마에 들어가면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 진짜 고민을 많이 하다 거절했다. 후회하지는 않는데 한달 동안 잠을 못 잤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결국 이세은이 캐스팅 제안을 거절한 드라마가 '펜트하우스'로 밝혀지자 모두가 입을 틀어막으며 한마음으로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들을 소환하며 그 시절 추억에 다시 젖게 만드는 레전드 스타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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