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부유물 감긴 채 표류한 어선 안전하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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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이 감긴 채 표류 중인 7t급 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1분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7.93t급 어선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당시 해상은 기상악화로 파도와 조류가 강했으며 어선은 부유물이 감겼음에도 2노트 속력으로 사고 발생 해역부터 어은돌항 인근 해상까지 약 4㎞를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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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이 감긴 채 표류 중인 7t급 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1분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7.93t급 어선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신진파출소,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출동 당시 해상은 기상악화로 파도와 조류가 강했으며 어선은 부유물이 감겼음에도 2노트 속력으로 사고 발생 해역부터 어은돌항 인근 해상까지 약 4㎞를 표류했다.
2차 사고 발생을 우려한 해경은 구조세력을 이용해 주변 선박들을 안전관리하고 어선을 구조하는 등 약 3시간에 걸쳐 신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조업하는 어선이 폐어구, 부유물 등에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어업인들은 조업 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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