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연승 4강 진출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주니어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19세 이하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4전 전승으로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상대인 쿠웨이트를 36-14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최다 득점자는 5골을 넣은 김의진(SK)이었다.

앞서 한국은 홍콩(46-9), 카자흐스탄(44-26), 일본(34-30)을 차례로 꺾었다.

이번 대회 16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7일 준결승에서 B조 2위로 올라온 대만을 만난다.

대만을 이기면 B조 1위 중국과 A조 2위 일본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2024년 북마케도니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출전권도 획득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