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 결정에 15%대 급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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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모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국토교통부 사고조사관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월 29일 지하 주차장 1∼2층의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해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2710원(15.03%) 하락한 1만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전날 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가 시행사의 부실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분석된다.

전날 GS건설은 사과문을 내고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일어난 아파트 단지 전체 1666세대에 대해 전면 재시공 방침을 밝혔다. 재시공 비용은 1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9% 하향한 401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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