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악재… 14% 하락

염윤경 기자 2023. 7. 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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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 악재로 연일 약세다.

지난 4월29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건설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사고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점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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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 악재로 연일 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GS건설은 전날 대비 2640원(14.64%)내린 1만5390원에 거래된다.

지난 4월29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1층과 2층 상부 1289㎡가 무너졌다.

해당 사고의 원인은 '철근누락'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건설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사고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점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GS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겠다며 기존 단지 1666가구를 모두 헐고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철거 후 재시공까지 5년 이상이 걸리며 GS건설이 감당할 비용은 수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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