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예산군 소각장 인근 주민 건강영향조사

유의주 2023. 7.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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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6일 산하 충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이날부터 이틀간 예산군 쓰레기 소각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용진 센터장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물질은 오랜 기간에 걸쳐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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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향조사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6일 산하 충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이날부터 이틀간 예산군 쓰레기 소각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이 있는 예산군 맑은누리센터 인근 대률리와 주교3리 주민 200여명이다.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성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관리 교육과 역학조사, 건강 설문, 신체 계측, 소변·혈액검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중금속,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 환경 유해 물질 노출수준 등을 파악한다.

센터는 또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각장 인근의 환경 오염물질과 오염 요인 등을 분석해, 환경성질환 예방과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물질은 오랜 기간에 걸쳐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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