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 건전성 지적에…"유상증자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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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은 자사의 자본건전성이 악화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자본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대하고 킥스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해 시장의 신뢰를 계속 유지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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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푸본현대생명은 자사의 자본건전성이 악화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자본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대주주의 필요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도입된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경과조치 기간 동안 가용자본을 늘려가는 동시에 상품 포트폴리오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으로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사업구조가 타 보험사보다 퇴직연금에 집중된 상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 말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은 킥스 비율은 -1.0%였고, 경과 조치 후 128.0%로 개선됐다. 경과조치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킥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한시적인 유예 조치다. 각 보험사는 요구자본과 가용자본으로 나눠 경과조치를 각각 신청했다. 세부항목의 경과조치 적용 여부 또한 보험사마다 달랐다.
보험사의 재무적 부실이 아닌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한시적인 지급여력비율의 하락으로 업계 전체의 사업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는 만큼 경과조치를 통해 새 제도의 연착륙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올 들어 신종자본증권 600억원과 후순위채권 178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대하고 킥스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해 시장의 신뢰를 계속 유지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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