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하루만에 텃밭에 뭍었다… 40대 친모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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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아동의 사체를 텃밭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날(5일) 0시 기준 인천지역 2015년~2022년 출생미신고 아동 60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아동의 사체를 유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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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아동의 사체를 텃밭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주거지에서 숨진 B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이 출산 다음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김포의 텃밭에 시신을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날(5일) 0시 기준 인천지역 2015년~2022년 출생미신고 아동 60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아동의 사체를 유기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5일 오후 5시43분쯤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 조사를 이어가던 중 A씨에게 사체유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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