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號 1년…‘30년 쇠락 마침표, 대구 미래 50년 초석 다졌다’

김덕용 2023. 7.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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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는 대구시가 그동안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등 '미래 50년 대구' 번영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의 재건 및 파워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의 '챌린지 대구(Change Daegu) 1년'의 올바른 방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자 '대구 굴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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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는 대구시가 그동안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등 ‘미래 50년 대구’ 번영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 대구시 전 직원 조회에서 신공항 응원 현수막 펼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라는 큰 틀 아래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 3가지 목표를 기치로 내걸고 활발한 행정을 펼쳤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대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개편, 기득권 카르텔 파괴를 통한 대구의 폐쇄성 극복 등에 집중하며 잠자는 대구를 깨우고, 30년 쇠락의 마침표를 찍는 데 힘썼다.

홍준표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구 50년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행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4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끌어냈으며,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달라지는 대구 경제. 대구시 제공
대구 군 공항이 떠난 자리에는 ‘미래혁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14년 만에 지정된 제2국가산단, 군위군 대구 편입에 이어 신공항 중심의 대한민국 최초 규제프리존 산단, 에어시티 조성을 통해 남북 수직으로 뻗어가는 미래 초거대 신 경제권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쇠퇴한 동성로를 다시 대구의 중심이자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서대구역세권은 획기적 사업 개발방식 대전환을 통한 미래형 그랜드 디자인, 통개발 마스터 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선제적 조직개편, 능력 중심의 외부인사 기용 등 내부 혁신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및 구조조정에도 적극 나섰다.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아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자 채무감축과 재정혁신에도 힘써 공유재산 매각 없이 지출 구조 조정만으로 순채무 2000억원을 조기 상환하기도 했다.
홍준표 시장(오른쪽)이 군위 다목적댐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거대 독점 플랫폼 기업에 도전장을 내민 대구형 공공 앱 ‘대구로’는 배달 및 택시 호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지역 민생 경제 견인의 성공사례로 안착했다. 이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추진 정책 중 미진하거나 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사항은 보완해 올 연말까지 미래 50년 기본 틀을 마련하는 데 고삐를 죌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의 재건 및 파워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향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의 ‘챌린지 대구(Change Daegu) 1년’의 올바른 방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자 ‘대구 굴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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