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 다이크인데 이적료가 단 '567억'…이 선수가 뮌헨 대신 토트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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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의 미키 판더펜(22)이 토트넘으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키 크고 빠른 22살의 판더펜이 3,430만 파운드(약 567억 원)로 평가받는다. 그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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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판더펜(22)이 토트넘으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키 크고 빠른 22살의 판더펜이 3,430만 파운드(약 567억 원)로 평가받는다. 그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오랫동안 왼쪽의 중앙 수비수를 찾았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한 판더펜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판더펜은 최근 21세 이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주장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는 판더펜의 이적료로 3,430만 파운드를 원한다. 개인 조건은 합의했지만 토트넘의 입찰이 없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 협상 과정은 순조로워 보인다. 그는 "토트넘이 판더펜 영입을 위해 구두 영입 제안을 제출했다. 볼프스부르크와 협상을 진행 중이고,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다"라며 "개인 조건에 대한 문제는 없다. 양측이 세부 사항에 근접한 상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판더펜은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소유한 센터백이다.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팀 내 최고 주력을 자랑한다.
수비 시 빠른 발과 피지컬과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수비를 읽는 이해도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안정적이다. 네덜란드 국적인 판 다이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2의 판 다이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희소성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기도 하다.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도 갖췄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행을 선호한다. 보도에 따르면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판더펜의 합류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을 볼 수 있는 중앙 수비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라며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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