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만 내 서식 환경 양호한 국민 생선 23만 마리 방류

함평=박지훈 기자 2023. 7. 6.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함평군은 함평만 내 서식 환경에 양호한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조피부락(우럭) 2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연안 해역 생태계 환경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정해역인 함평만은 조피볼락이 성장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 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평군, 수산 자원 보호·어업인 소득 향상 도모
전남 함평군은 함평만 내 서식 환경에 양호한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조피부락(우럭) 23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서울경제]

전남 함평군은 함평만 내 서식 환경에 양호한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조피부락(우럭) 2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연안 해역 생태계 환경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정해역인 함평만은 조피볼락이 성장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 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치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에게 종자 방류 효과와 어족 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조업 금지 등 어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 물고기 포획 및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함평군의 관계자는 “감소하는 수산 자원 보호를 위해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 종자를 매입·방류해 어업인 소득 향상과 수산 자원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함평=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