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대전은 한국의 명실상부한 과학수도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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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30년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
대전시는 6일 대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실·국·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용역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략이 없는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향후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다. 남은 기간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짜서 대전만의 확고한 2050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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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30년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 대전시는 6일 대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실·국·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용역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가 대전 2050 그랜드플랜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 박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대전의 2050년 미래상으로 정하고,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박사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과학수도로 미래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어떤 도시도 뛰어넘을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미래상과 비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상과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으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교통 허브 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 균형발전의 플랫폼 도시 등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이날 발표된 연구 내용과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전과 전략을 다듬고, 어젠다별 전략과 실행과제, 부문·시기별 로드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략이 없는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향후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다. 남은 기간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짜서 대전만의 확고한 2050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도시경쟁력 지표체계에 대한 서울대의 중간 연구 발표도 있었다. 연구책임자인 김석호 교수는 대전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대전다움’을 도시경쟁력으로 연결해 대전시 특화 도시경쟁력 지표를 개발·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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