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초복 앞두고 여름 보양 간편식 인기…즉석 삼계탕 구매 4배↑

김현주 2023. 7. 6.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에 삼계탕 등 몸보신 음식을 집에서 부담없이 즐기려는 '홈 보양족'이 늘고 있다.

위메프가 최근 2주(6월 21일~7월 4일)간 식품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여름 보양 간편식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은 4배가량(289%)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 복날을 보내려는 일명 '홈 보양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삼계탕 등 몸보신 음식을 집에서 부담없이 즐기려는 ‘홈 보양족’이 늘고 있다.

위메프가 최근 2주(6월 21일~7월 4일)간 식품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여름 보양 간편식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은 4배가량(289%) 늘었다. 가성비로 알려진 ▲냉동 치킨은 245% 판매가 증가했으며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생닭(84%)도 매출이 늘었다. 더위를 날려줄 찬 음식도 많이 판매됐다. ▲냉우동은 159% 매출이 늘었고 ▲콩국물(124%) ▲냉면(22%) 역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밖에 팥빙수 재료인 ▲빙수 팥(80%)도 동반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은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 복날을 보내려는 일명 ‘홈 보양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1kg)의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 대비 13% 올랐다.

위메프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10일부터 ‘푸드리빙위크’ 행사를 통해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푸짐한 용왕해신탕(1.7kg/2만7,900원) ▲하림 신선삼계탕(800g 3봉/2만6,200원) ▲한우 곰탕용 사골+소뼈(4kg/8,900원)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합리적으로 복날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몸보신 상품을 특가로 준비했으니 이번 복날은 위메프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