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빵 브랜드, 가격 내렸다…파리바게뜨 이어 뚜레쥬르도 5.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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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를 운영 중인 CJ푸드빌이 이달 안에 뚜레쥬르 빵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내린다.
경쟁 제빵기업인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뚜레쥬르는 7월 내로 단팥빵·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SPC삼립·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제빵기업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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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삼립·파리바게뜨 등 30종 5% 조정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뚜레쥬르를 운영 중인 CJ푸드빌이 이달 안에 뚜레쥬르 빵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내린다. 경쟁 제빵기업인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국내 양대 빵 브랜드 모두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뚜레쥬르는 7월 내로 단팥빵·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단팥빵·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SPC삼립·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제빵기업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빵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SPC는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 초부터 주식으로 애용되는 식빵류·크림빵·바게트 등 빵 가격을 순차 인하하기로 했다. 총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다.
이들은 밀가루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CJ제일제당 등 다수 밀가루 업체는 검토만 하는 모양새다. 대한제분은 이달부터 밀가루 가격을 평균 6.4% 내리기로 했는데, 함께 '빅3 제분기업'으로 불리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반면 가격 인상을 철회한 기업도 등장했다. 동원F&B는 이달 계획했던 통조림 제품 가격 인상을 보류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동원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스위트콘 340g 가격을 이달부터 2400원에서 3000원으로 25% 인상할 예정이었지만, 원부자재가 부담을 감내하고 인상을 보류키로 결정했다. 편의점엔 인상 계획을 취소한다는 공지가 전달됐다.
이 같은 식품 가격 인상 철회와 인하는 지난달 "밀 가격이 내렸으면 업계가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추 부총리 발언 이후 농심(신라면·새우깡)을 시작으로 ▲삼양식품·오뚜기·팔도(라면업체) ▲롯데웰푸드·해태제과(제과업체) ▲SPC(제빵업체) 등 식품기업들이 줄줄이 가격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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