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아기 태어난지 하루만에 암매장... 친모 긴급체포
김석모 기자 2023. 7. 6. 10:01
태어난 지 하루만에 숨진 딸 아이를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친모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7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낳은 딸이 이튿날 숨을 거두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에 나서 지난 5일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쌍둥이 임신 중 하혈… 40대 산모 헬기 타고 130㎞ 날아간 사연
- 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위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노조 카드 사적 사용”
- “트럼프 인수위, 자율주행 규제 완화 추진”... 머스크에 날개 달아주나
- 하사 연봉 6000만원시대 오나…국방부 “내년 기본급 6.6% 인상”
- 10년 전 1억으로 삼전·아파트·비트코인 샀다면?... 현재 가치 보니
- 김도영 4타점 맹활약… 한국, 호주 꺾고 프리미어 12 3승 2패로 마무리
- 사상자 19명 발생…부천 호텔 화재 관계자 4명 구속 기소
- 기부 받은 1조4000억도 부족? 해리스, 아직도 후원 요청 전화 돌린다
- 6개 부산기업 ‘CES 혁신상’ 받는다…역대 최다
- 700명 구한 ‘타이태닉 영웅’의 회중시계, 27억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