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로운 7번과 마법사는 공존 불가능하다고? ‘방법이 있기는 하네!’

반진혁 2023. 7. 6.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첼시 성골 미드필더 출신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한 것이다.

맨유는 지난 5일 마운트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결실을 봤다.

맨유의 마운트 합류로 마법사 역할을 소화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7번과 마법사는 공존이 불가능하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첼시 성골 미드필더 출신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한 것이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입지를 잃었다.

마운트는 첼시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봉 인상 등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연봉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별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선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가 움직였고 이적료 합의를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

맨유는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첼시로부터 3번이나 거절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5일 마운트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결실을 봤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 7번까지 부여했다.

맨유의 마운트 합류로 마법사 역할을 소화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에릭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창의성을 불어넣는 엄청난 퍼포먼스로 중원 마법사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중원에서의 활동량, 회복, 동료들의 득점을 생산하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2의 전성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마운트의 합류로 에릭센이 밀려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에릭센은 볼 탈취 능력이 부족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할 정도로 볼을 빼앗는 힘이 없다.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운트라면 문제가 없다. 기동력이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90min’은 마운트가 합류한 맨유가 가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라인업을 예상했다.

맨유의 4-3-3 포메이션을 살펴보면 마운트가 중원에 배치되면서 에릭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2가지 4-2-3-1 포메이션을 보면 마운트가 측면 공격 자원에 배치되고 에릭센이 중앙에 위치하는 걸 볼 수 있다.

위치가 조정이 된다면 마운트와 에릭센이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min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