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주지훈, 중동에서 달리고 쏘고 쫓고 쫓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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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의 리얼 액션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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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비공식작전'의 리얼 액션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레바논에 입국한 순간부터 공항 경비대에게 쫓기게 된 ‘민준’(하정우)과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지만 ‘따따블’ 요금에 혹해 ‘민준’과 동행하게 된 ‘판수’(주지훈). 두 사람은 납치된 외교관을 구출하기 위해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난관들을 함께 통과한다. 각각 달리는 택시, 외벽 뒤에서 생전 쏴 본 적도 없는 총을 겨누고 있는 ‘민준’과 ‘판수’의 모습은 위험천만한 두 사람의 여정을 예측하게 한다. 쉬지 않고 달리는 맨몸 액션부터 전선을 활용한 와이어 액션, 총 한 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이들의 총격 액션, 미로 같은 골목을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풀-악셀 카 체이싱 액션까지. 쫓기고, 구르고, 질주하는 리얼 생존 액션은 생생한 현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김성훈 감독은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긴장감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상태에서 때로는 유머가 가미된, 거칠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자 했다”며 '비공식작전' 속 다이내믹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민준’과 ‘판수’만이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맞는 액션을 가지고 극한으로 몰아붙여 최대치를 뽑고자 했다”며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서사, 감정에 맞는 액션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민준’이 특수요원이 아닌 평범한 사무직, 외무부 직원이라 그에 어울리게끔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으며, 주지훈은 “아스팔트가 아닌 바닥 위에서 차 바퀴가 계속 밀렸는데도 리얼하게 잘 찍고 싶다는 나름의 압박감이 있었다.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 배우가 저를 완전히 신뢰해 매 순간 감사함이 있었다”며 리얼 액션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노남석 무술감독은 “안전과 완성도를 위해 모든 액션 장면들을 사전에 철저히 시뮬레이션 했고, 모로코에서도 드리프트를 비롯해 카 체이싱, 와이어와 총기 액션을 위해 현지 배우 및 스턴트팀과 함께 약 한 달간 사전 트레이닝을 진행했다”며 1987년 베이루트를 누비는 듯한 완성도 높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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